목적 : 임신 8주에서 41주 사이의 임산부의 질식 초음파를 이용한 자궁경부 길이, 너비, 3D 부피의 평균치를 구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 : 2007년 1월 1일에서 2007년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 본원 산부인과 외래를 정기검진 위해 방문한 임신 8주에서 41주 사이의 임산부 중 본원에서 모두 임신초기부터 분만까지 시행받은 이전 자궁경부 길이에 영향을 줄 기왕력이 없는 각각 같은 주수의 초산부 31명과 경산부 31명을 합하여 총 62명을 대상으로 하여 ACCUVIX 기종(Medison Co, Korea)에서 3D transvaginal probe를 이용해 길이와 너비, 부피를 구하였다. 결과는 plotting chart를 이용하여 점(dot)로 표시하였으며, 연관관계는 Chi-square test를 이용하였고, p값이 0.05 미만인 경우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결과 :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 대상의 나이는 21세에서 41세까지로 평균 나이는 30.3±3.81세이었다.
자궁경부 길이는 임신 8주에서 29.5주까지 변화가 없으며 상기 주수의 자궁경부 길이의 평균값은 3.8±0.32 cm이었으며, 그 후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고, 초산부와 경산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자궁경부 너비는 임신 8주에서 25.5주까지 변화가 없으며 상기 주수의 자궁경부 너비의 평균값은 3.5±0.31 cm이었으며, 그 후 점차적으로 커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초산부와 경산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자궁경부 3D 부피는 임신 8주에서 27.5주까지 변화가 없으며 상기 주수의 자궁경부 3D 부피의 평균값은 35±3.62 cm3이었으며, 그 후 점차적으로 부피가 작아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초산부와 경산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앞으로 더 많은 표본수를 가지고 다른 지표들과 함께 계속 연구를 진행한다면 한국인 임산부에서 주수별 자궁경부 길이, 너비, 부피의 참고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Objective: To evaluate the average value of transvaginal (TV) cervical length, width, and three dimensional (3D) volume from 8 weeks to 41 weeks’ gestation.
Methods: 8 to 41 weeks in 31 nulliparous and 31 parous women who delivered at term and underwent 3D TVcervical length, width and volume measurement. We examined 62 women in each gestational week. The anteroposterior diameter, width of the cervix and 3D volume were measured. Results were plotted against gestational age.
Results: Cervical length did not change between 8 and 29.5 gestational weeks (average: 3.8 cm) but decreased progressively thereafter. Cervical width did not change between 8 and 25.5 gestational weeks (average: 3.5 cm) but increased progressively thereafter. 3D cervical volume was similar between 8 and 27.5 gestational weeks (average: 35 cm3) but slightly decreased thereafter. Cervical length, width, and 3D volume were similar in nulliparous and parous women.
Conclusions: Average values of transvaginal cervical length, width and 3D volume can be used for the study of pathologic conditions. And more studies are needed to create reference values in nulliparous and parous wo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