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결석증(enterolithiasis)는 장관 내 석회화된 태변이 존재하는 것으로 장 폐쇄가 있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으나, 산전에 진단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산전 초음파에서 의심 소견이 나타난다고 해도 곧 사라지거나, 혹은 임신 말기가 되어서야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특히 장결석증의 초음파소견이 2삼분기 초에 관찰되어 진행성의 소견을 보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저자 등은 임신 20주 장결석증이 산전초음파에서 진단되고 이후 진행성 소견을 보인 태아에서 생후 직장요도루를 동반한 항문폐쇄 및 원인불명의 거대결장 및 거대결장으로 항문성형술 및 결장 및 직장절제술 치료를 시행한 증례 1예를 보고하는 바이다.

Enterolithiasis in the fetus and newborn is an uncommon finding of intraluminal calcified meconium, occurring in patients with intestinal obstruction. We report on a preterm male neonate with anal atresia with rectourethral fistula, accompanied by megacolon and megarectum, in whom enterolithiasis was documented by prenatal ultrasound imaging at 20 weeks’ gestation.
Early and progressive manifestation of enterolithiasis in prenatal ultrasound, which is extremely rare, may indicate high type of anorectal malformation with rectourinary fistula and may be associated with gastrointestinal abnorma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