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나(이화의대 이대목동병원 전공의)

단단한 각오와 부푼 꿈을 가지고, 산부인과 전공의가 된지도 어느덧 2년이 되어갑니다.
바쁨과 긴장의 연속, 그 사이사이 찾아오는 짜릿한 보람과 배움의 기쁨도 있지만 고단한 일상에서 몸도 마음도 지쳐갈 무렵, 대한산부인과 초음파 학회에 참가하는 귀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입국이후 악화되는 코로나 시국에서, 현장학회를 한 번도 참여하지 못한 저로서는 너무나 기대되고 더욱이나 존경하는 이화 산부인과 교수님, 선생님들도 함께 뵐 수 있는 자리라서 더욱 설레었습니다.
푸른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부산의 한 호텔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이신 여러 교수님과, 선생님들의 알찬 강의와 발표를 들으며 다시한번 초심을 다지고 커다란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부산에서의 이틀은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갔지만, 후기를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학회에서 느꼈던 뜨거운 현장 분위기와, 서로 의견을 나누고 토의하던 교수님들 그리고 여러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생생하게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산과 부인과 영역 모두에서, 산부인과 의사의 무기라고도 할 수 있는 초음파를, 전공의 시절 실전과 교과서를 통해 열심히 익혀서,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고 진단함에 있어서 정확하고 자신있게 접근 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마지막으로 학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교수님들과 그리고 의국 식구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후기를 마칩니다.

2021년 12월 22일 강미나 올림

김현진(부산의대 부산대병원 전공의)

코로나 시국에 학회참석이 처음이라 기대가 컸었는데 기대에 부응할 만큼 재밌었습니다.
'도전 골든벨' 이라는 코너 또한 새롭고 재밌었고 저녁식사도 훌륭햇습니다.

강병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멋진 장소에서 알찬 학회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아쉽게 골든벨을 놓쳤지만 문제 푸는 쫄깃함과 준비하는 시간 모두 재미도있고 공부도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지애(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탁트인 바다를 보면서 유익한 강의들을 듣고, 골든벨 행사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어서 전공의 생활 중에 짧지만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술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다솔(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2021년 11월 5일부터 6일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서 개최하는 추계학술대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전공의로서 처음 참여한 대면 학회는 바라만 봐도 눈이 시릴 정도로 푸른 부산의 바다를 보러 간다는 사실 보다도 설레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학회에서 ‘골반장기탈출증의 진단에서 경회음부초음파의 임상적 유용성’ 이라는 주제로 부인과 일반 연제의 구연 발표자로 참여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얻었고, 지도 교수님의 많은 도움과 여러 교수님들의 응원으로 우수 구연상이라는 저에게 과분한 상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전공의 때의 이런 값진 경험은 앞으로 산부인과 의사로 살아가는 데에 자양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각 분야의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시는 여러 교수님의 열띤 토론을 눈 앞에서 직접 볼 수 있었고, 도전 골든벨을 비롯하여 전공의들의 수준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세션들이 있어 더욱 감사한 기회였습니다.

김은주(고대안산병원 산부인과3년차)

부산에서 개최된 이번 초음파 학회는 유익한 내용의 강의도 강의이지만은, 바닷가를 풍경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새롭게 진행했던 골든벨의 코너로 전공의들이 학회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다혜(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미래의 동료가 될 전국의 전공의들과 함께 초음파 학회 골든벨에 참가해서 재미있는 문제도 풀고, 실기도 해보는 유익하고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발표로 선정된 논문과 이미지 컨테스트, 포스터에는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아서 도움이 되었고, 저녁에는 교수님, 펠로우샘 등 함께 일하는 팀과 함께 맥주 한잔 기울이며 회포를 풀 수 있어, 부산에서의 1박 2일을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