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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초음파연구회 활동보고

산과초음파연구회 위원장
설현주(경희의대)

안녕하십니까? 새로 산과초음파연구회 위원장을 맡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설현주입니다. 산과초음파연구회는 매년 다양한 다기관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연구 결과들을 초음파연구회 심포지엄과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10월 2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4차 연구회심포지엄은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해왔던 심포지엄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하여 오랜만에 34명의 선생님들이 직접 모여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었던 터라 더욱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산과초음파연구회는 14차 심포지엄에서 진행 중 공동연구의 선행연구결과와 완료된 공동연구결과 발표의 두 세션으로 나누어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진행 중 공동연구로 첫번째는 “Evaluation of fetal heart function using fetal speckle tracking echocardiography”의 연구주제로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김영남교수님께서 선행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주셨습니다. 본 연구는 현재 10개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인 태아의 표준화된 심장 지표를 마련하기 위해 임신 20주 이후부터 분만시까지 speckle tracking을 이용한 태아심초음파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있습니다. 향후 국내 표준화된 태아 심장 지표 뿐만 아니라, 태아발육부전 및 선천성심장기형과 같은 질병의 가진 태아의 심장기능 분석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최종연구결과가 기대되는 연구입니다. 두번째는 “Twin fetal biometry in the Korean population: Interim report”로 강원대학교병원 이세진교수님께서 발표하여 주셨습니다. 국내 단태아성장곡선 데이터 마련의 경험을 토대로 쌍태아를 대상으로 52개 기관이 참여한 전국단위의 대규모연구로 추후 국내 쌍태아성장곡선의 가장 최신 레퍼런스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번째 세션의 완료된 다기관공동연구 첫번째는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고현선교수님께서 진행하셨던 “Outcomes of isolated fetal brain anomalies” 연구였습니다. 16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매우 드문 선천성뇌기형들의 진단 후 검사, 추적 관찰, 예후에 대한 국내 상황을 분석한 것으로 임상적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연구결과입니다. 두 번째는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권자영교수님의 “Report on final result from the Korean Research Group of cervical elastography”의 주제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보건산업진흥원 연구과제(총괄책임연구자: 성균관의대 오수영 교수)로 선정되어 진행되었던 E-Cervix연구 최종 보고가 있었습니다. 저위험군을 포함하여 짧은자궁부길이군, 쌍태임신부 등 다양한 고위험군에서 E-Cervix의 조산예측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현재 논문 작업을 진행 중이어서 향후 E-Cervix의 임상적 활용 및 오남용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포지엄 발표 외에도 11월 6일 부산힐튼에서 개최된 2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산과초음파연구회는 3개의 구연, 1개의 포스터 초록을 발표하였습니다.
새로 구성된 13대 산과초음파연구회도 과거의 성과를 이어 역량 있은 16명의 위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초음파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서울아산병원 신관 6층 산부인과 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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